대한민국의 MCN(다중채널네트워크), 1인 미디어 방송도 한류 바람을 타고 전 세계로 흘러가고 있다. 특히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나라인 카자흐스탄을 홍보하는 BJ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카자흐스탄 BJ로 인기몰이 중인 태이와 아이다나는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현지는 물론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들은 비키니 몸매를 과시하며 카자흐스탄 수영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직 유창한 정도는 아니지만 소통이 가능한 한국말로 대화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7월 초 기준으로 애청자가 4,700명, 팬클럽 800명, 방송시간은 1,400 시간을 넘어서고 있다. 더불어 누적시청자수는 35만 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 과연 남자들 사이에서 ‘장모님의 나라’로 불리 우는 이유를 짐작케 한다.

카자흐스탄 BJ들은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들이 모여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아프리카TV 방송을 연구하던 시점은 지난해 7월경. 1대 BJ들은 모델들로 구성됐다면, 현재 BJ들은 대학생과 자영업을 하는 여성들로 자연스럽게 탈바꿈했다.

IMI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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